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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드라마 추천 '더에이트쇼' 연기력 대결 미쳤는데요
    내가 보는 것들에 대하여 2024. 7. 4. 21:50

    시청 가능 플랫폼 : 넷플릭스

    주연 : 류준열, 천우희, 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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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드라마 추천 포스팅 등장~ 야구에 빠지게 되면서 드라마, 영화를 안본지 좀 된 거 같은데.. 최근에 시간이 좀 많이 생기게 되면서 간만에 드라마 정주행을 하게 되었다. 선재 업고 튀어를 마저 볼지..아님 재미있다, 별로다 의견이 분분한 더에이트쇼를 볼지 고민을 하던 끝에... 난 약간 자극적인 소재의 드라마를 좋아하기 때문에 더에이트쇼를 선택하게 되었다.ㅎㅎ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더에이트쇼 천우희 쇼츠를 몇 개 보게 되었는데, 천우희 연기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어 보여서 정주행을 시작했다. 

     

     

     

     

    익숙한 듯 하면서도 새로운 내용

     

    뭐랄까.. 더에이트쇼를 보기 시작했을 때는 어..? 이거 약간 오징어게임 느낌이 나는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이 쇼에 참가하게 된 사람들의 환경?이나 모집 과정 같은 것이 묘하게 닮아 있어서 그런 느낌을 지울 수 없었는데, 회를 거듭할수록 오징어게임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각자 사연이 있는 참가자들, 누군가 이 쇼를 지켜 보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에서는 오징어게임과 흡사한 느낌! 계급이 나뉘어지고 서로 다툼이 있지만, 누가 죽어서는 안 되고 필요에 따라서는 협동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다른 점인 것 같다.

     

     

     

     

    배우들의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작품

     

    사실 처음에 이걸 볼까말까 했던 이유는 최근 논란이 있던 배우, 또 음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가 출연한다는 점 때문이었다. 뭐 논란의 배우는 사실 본인 이미지만 망친 거라 크게 상관 없긴 하지만 음주는 다른 문제이니..소비해주는 것이 맞는 건가? 하는 생각이었는데, 앞서 언급 했듯이 천우희 배우의 미친 연기 쇼츠 그리고 박정민 배우의 리코더 쇼츠(ㅠㅠㅋㅋㅋㅋ)때문에 에라이 일단 봐야겠다! 하고 보게 되었다..ㅎㅎ 근데 역시나..연기력 대결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배우들의 연기가 진짜..대단했다.. 사실 이열음 배우가 나오는 것을 보고(알고 있지만이라는 드라마에서 본 게 다여서..) 오.. 저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맡은 역할이 역할인지라..진짜 짜증나고 꿀밤 한 대 먹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ㅎㅎ(드라마를 본 사람들이라면 이게 최고의 칭찬이라는 것을 알 것이다..ㅎㅎ)

     

    진짜 8명이서 펼치는 연기 대결인데.. 솔직히 말하면 배성우 배우는 너무 아깝다..진짜 연기를 왜 이렇게 잘하는 거야ㅠ 응원할 수 없는데..진짜 연기력은 인정이요.. 암튼 줄거리나 간략하게 정리해놓은 영상을 보고 스토리가 별론데..?라고 생각하신 분들이라도 혹시 연기 대잔치를 보고 싶다면ㅋㅋ 한 번쯤 볼 것을 추천한다.

     

     

     

     

    천우희의 팬이 되었어요

     

    사실 천우희가 나온 작품은 이미 많이 봤다. 요즘 다시 주목을 받고 있는 사건인 밀양 사건을 모티브로 한 한공주부터 멜로가 체질, 스마트폰을~ 어쩌구, 써니, 해어화 등등 참 다양하게도 보았는데, 난 사실 이번 캐릭터가 천우희의 매력을 정말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진짜 약을 빤 것 같은 연기를 보여주는데 특유의 기운 없고 나른한 목소리, 가끔 나오는 장난 섞인 목소리, 생각 없는 듯 행동하지만 맞는 말만 하는 이해타산적인 모습! 어쩜 이리도 잘 소화 하는지 이기적인 모습을 보일 때는 정말 얄미롭다가도 맞는 말을 시작하면 자연스럽게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ㅎㅎ 특히 재미있다고 하면서 깔깔 웃을 때는 진짜 미친 여자 같음.. 생각해보면 멜로가 체질에서도 그렇고 써니에서도 그렇고 약간 미친 사람 같은(?ㅋㅋㅋ) 느낌의 캐릭터를 많이 소화했었는데 더에이트쇼에서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미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니 천우희 배우의 팬이라면 꼭!! 드라마를 보시길..ㅋㅋ

     

     

     

     

    사실 정리를 해보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천우희 배우의 칭찬만 늘어놓다가 포스팅이 끝난 것 같지만, 각 배우가 보여주는 미친 연기력, 신선한 소재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초반에 어? 오징어 게임? 이런 느낌이 들더라도 그 부분만 잘 넘기고 계속 보게 되면 완전히 다른 내용, 다른 매력의 드라마라고 할 수 있으니 한 번 끝까지 정주행 해볼 것을 추천한다. 나는 정말 오랜만에 중간에 하차하지 않고 끝까지, 한 방에 정주행한 드라마이니 다른 분들에게도 그러기를 바라며..여기서 더에이트쇼 포스팅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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