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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영화 후기 ‘싱글 인 서울’ 감성 만큼은 좋은 영화!
    내가 보는 것들에 대하여 2024. 4. 29. 15:11

    시청 가능 플랫폼 : 넷플릭스
    주연 : 이동욱, 임수정


      
     
    **포스팅을 하기에 앞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을 말씀 드립니다.(호평은 아니란 소리..ㅎㅎ)**

     
    원래 좀비물, 느와르 이런 걸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 그만큼이나 좋아하는 것이 그냥 편안~한 느낌이 드는 멜로 영화. 한동안 출퇴근 길에 나오는 광고를 보고 오! 저 영화 내 스타일일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이 싱글 인 서울이다. 주인동도 내가 좋아하는 이동욱, 임수정이라니 완벽하잖아! 검블유에서 임수정 전남친으로 잠깐 이동욱이 나왔을 때, 와~ 저렇게도 되게 잘 어울린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로맨스물을 찍은 건가? 생각이 들었다.ㅎㅎ
     

     

     


    톡톡 튀는 조연 배우들

    사실 이동욱, 임수정 배우가 맡은 역할은 그간 보여줬던 두 배우의 역할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할 말이 없다.ㅎㅎ 배우 때문에 선택한 영화이기도 하니 더 할말이 없달까..?ㅋㅋ 그냥 믿고 보는 배우니까, 그저 좋아~ 그래서 조연들의 연기가 더 눈에 들어왔던 것 같다. 단연 돋보였던 것은 이상이 배우ㅋㅋ 생각해보면 주말 연속극, 유미의 세포들 까메오를 제외하고는 이상이 배우가 나오는 드라마나 영화를 본 적이 없는 것 같다.(기억을 못하는 것일 수도..?) 아무튼 나오는 줄도 몰랐던 이상이가 꺼벙~한 역할로 나오는데 어찌나 웃기고 귀엽던지ㅋㅋ 원래도 호감가는 이미지이지만 더 호감이 되었다. 이미도 배우님도 뭔가 이런 통통 튀는 개그감 있는 캐릭터가 참 찰떡인듯 하다. 뭔가 이미지가 이렇게 고착(?)되어가는 건 조금 아쉬운 부분이기는 하나, 그래도 기분 좋은 유쾌함이기 괜찮을 것 같기도..? 다른 조연 배우들도 좋았지만, 이 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이상이 배우의 확실한 장점 중 하나는 노래 실력이 맞다..이런 역할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노래는 잘함ㅋㅋ)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잔잔한 내용

    위의 조연 배우들에 대한 내 의견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는 스트레스 거리가 별로 없는, 그냥 잔잔~하게 볼 수 있는 내용의 영화이다. 요즘 자극적인 내용의 영화들이 많아서(물론 나도 이런 걸 제일 좋아하긴 함..ㅋㅋㅋ)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영화가 잘 맞을 것 같다. 잔잔~하게 소소한 웃음을 줄 수 있는 아주 편안한 내용의 영화이다. (물론 중간에 약간 읭?그러운 내용이 있을 수도..ㅋㅋ 그치만 나에겐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아서 패스~)

     

    영상미도 정말 좋다. 극중 이동욱이 맡은 캐릭터가 가진 취미가 사진이라 그런지 보통의 영화보다 더 영상미가 있게 느껴졌고, 예쁜 공간들이 제법 나온다. 뭔가 하트시그널 재질의 영상미랄까?ㅋㅋㅋㅋ 암튼 몽글몽글해지는 그런류의 영상 색감이라 따뜻~한 느낌의 갬성이 있다. 이런 느낌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선택해보셔도 좋을 듯 싶다.
     

     

     

     

    뭔가 애매한 결말..

    스포가 될 것 같아 자세하게 말은 못하겠지만, 이미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싱글라이프를 추구하는 주인공이 나온다. 근데 뭐랄까..싱글이라서 좋은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던지, 아니면 그걸 다 이겨낼 수 있을 만큼 사랑이라는 게, 연인이라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를 명확하게 보여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혹자는 이렇게 열린 결말로 끝내는 것을 좋아할 수 있겠지만, 나는 뭐랄까.. 열린 결말이더라도 어떤 쪽으로 좀 확실하게 기우는? 그런 느낌이라도 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뭐야 이게 끝이야? 이런 생각이 들었기 때문..ㅋㅋ 뻔한 결말을 쓰고 싶지 않았던 작가님의 의도라면..어쩔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다.ㅋㅋ 불확실한 건 내 미래만으로도 충분한데요..? 확실한 결말 주세요! ㅋㅋ
     
    주인공의 비쥬얼과 영상미, 잔잔한 웃음 덕분에 킬링 타임용으로는 나쁘지 않았으나, 꼭 보세요! 이런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 추천이라고 적지는 않은 점..참고 부탁한다..ㅋㅋ 암튼 이동욱, 임수정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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