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금은모래캠핑장 다녀온 후기 남겨 봄(나구역 데크 1번 정보)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주소 : 경기 여주시 강변유원지길 105
정기 휴장일 : 매주 화요일
**체크인 할 때 반드시 예약자 본인이 와야하며
신분증은 필수임!!(예약자와 입실자가 다를 경우 입실 불가)
입실 시간 14:00
퇴실 시간 12:00
원래 블로그의 개설 목적은 내가 본 것들을 기록하는 것이었다. 드라마나 영화, 책 같은..근데 약 일년 전..야구에 미쳐버리기 시작하면서 드라마, 영화, 책 모두 잘 보지 않게 되어서..ㅋㅋ 이젠 다른 것들도 포스팅을 해야만 이 블로그를 키워 나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다른 것들도 좀 기록을 해보려고 한다..
내가 가본 곳들에 대해서도 기록을 하려 하는데, 첫 기록은 캠핑장! 요즘 캠핑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나는 당연 그 정도는 아니다. 이유는 차가 없음..(면허 조차 없음) 그래서 자주 가지는 못한다.ㅋㅋ 차 타는 것을 정말 싫어하고, 현 거주지는 서울이기 때문에 운전의 필요성을 전혀 느끼지 못하기 때문.. 하지만 처음으로 운전의 필요성을 느꼈던 게, 캠핑을 다니면서 부터였다.ㅋㅋ 캠핑은 차가 없으면 아예 불가능한 취미생활이다.. 암튼, 첫 번째로 추천하고 싶은 캠핑장은 바로 여주에 위치한 금은모래캠핑장이다.
예약은 아래 사이트에서 가능!
https://mirihae.com/gsmc/camping
스마트예약 미리해
늦지말고 지금 바로 미리해
www.mirihae.com
주말에 방문을 하고 싶다면, 거의 피켓팅 수준의 티켓팅을 해야한다. 캠핑장 시설, 경관이 워낙 좋기 때문에 경쟁이 상당히 치열하다. 주말 예약을 하고 싶다면 전달 20일 오전 10시! 그 다음달의 전체 예약이 오픈되는 시기를 노려야한다.(예약 오픈 일과 시간은 간혹 변동이 있기 때문에 사이트를 수시로 체크하는 것이 좋다!) 물론 난 단 한 번도 오픈 일에 예약을 한 적이 없다..늘 즉흥적(?)으로 갔기 때문..가고자 하는 주말 하루 이틀 전부터는 취소 자리가 하나둘 나오기 때문에 늘 그 때를 노렸다. 당연한 얘기지만 그래서 늘.. 내가 가고 싶은 자리를 선택하지는 못했다.ㅋㅋㅋ
암튼 여주 금은모래캠핑장은 지금까지 두 번을 방문했는데, 처음 방문했을 때만 기록용으로 사진을 찍었었기 때문에..ㅋㅋ 나구역 데크 1번에 대한 정보만을 남겨보려고 한다! 예약할 때보면 사이트마다 S, M이렇게 적혀 있는데 데크의 규모를 표시한 것이니 참고 바란다. 나구역 데크 1번은 S사이즈! 위의 사진처럼 생겼다.ㅋㅋ
바로 옆쪽으로 이렇게 무지개? 조형물이 있는데 나구역 데크 1번은 자전거 도로 바로 앞쪽, 자전거 도로에서 캠핑장으로 들어오는 길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이런 조형물이 있는 것 같기도..? 암튼 저만큼이라도 가려지기 때문에 너무 개방된(?) 느낌이 들지 않는 것이 좋았다.
바로 옆 사이트와의 간격은 이정도이다. 우리는 텐트가 4~6인용으로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데크 위에 텐트를 쳤는데, 더 큰 텐트를 가진 분들은 데크는 놀이공간?휴게공간?으로 사용하고 저 아래 돌~풀 밭에 텐트를 치기도 했다.
데크 옆쪽으로 이렇게 사이트 표시?가 되어있고 이걸 열면 안쪽에 전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처음 갔을 때는 가을 쯤이라 날이 춥지 않았기 때문에 전기 사용할 일이 없었는데, 얼마 전에 갔을 때는 밤에 너무 추워서 전기 연결 후 난방 기구(?ㅋㅋㅋㅋ)를 사용했다. 전기 공급이 아주 잘 되는 듯!ㅋㅋ
여주 금은모래캠핑장은 주변 환경이 대박임..물론 시설도 깨끗하고, 잘 되어있는 것도 좋지만 이 푸르른 자연을 보라~ㅋㅋㅋ 물도 있고, 풀도 있고 너무 럭키잖앙? 자전거 도로를 끼고 있어서 그런지 자전거 대여도 가능한 점 역시 너무 좋았다! 다행히 미세먼지가 없던 날이라서 이렇게 좋은 사진을 담아올 수 있었음
자전거 도로를 끼고 저 아래쪽으로는 데크 없는 캠핑존이 위치하고 있다. 물과 가까운 곳에 자리를 잡고 싶다면 저 구역을 예약해도 좋을 듯! 그치만.. 맥주 러버는 화장실을 자주 가야함으로..ㅋㅋ 나는 저 구역에는 가지 못할듯 하다ㅠ 화장실이 좀 먼 편..
텐트까지 치고난 후의 모습! 이때는 추석 무렵이었는데 사실 너무 더웠다..텐트 치고 뭐하고 하는데 땀이 줄줄..최근에는 4월에 갔었는데 밤에 좀 춥긴해도 훨~씬 쾌적하고 짐 나르고, 텐트치기에도 좋았다! 간다면 약간 추운 기운이 남아 있는 계절에 갈 것을 추천한다.
초상권따위는 없는 오빠의 뒷모습(그래도 얼굴은 가려줌) 금은모래캠핑장은 사이트 옆에 차를 세울 수 없고, 주차장에서 짐을 들고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주차장에 리어카가 몇 개 비치 되어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장에 요게 없을 경우라면..캠핑장 안쪽 안내 사무실(?) 앞쪽에 리어카가 주차(?)되어있다. 주차장은 주차 요금이 발생하는데 하루 2,000원이다!
노을지는 풍경이 정말 멋지다!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곳! 아이들이 많이 오는 만큼 아이들이 탈 수 있는 4륜 자전거(?) 같은 것도 있고, 암튼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다. 캠핑장 안에 자전거 대여소, 매점, 노래방, 카페, 폰박물관 등 다양한 즐길거리들이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이다.
이건 나구역 데크 1번만의 특권ㅋㅋㅋ 예약 후 검색을 해보았을 때 이 자리는 냥이들이 출몰하는 지역이라고 했는데ㅋㅋ 어김없이 찾아온 냥이들ㅋㅋ 익숙하게 자리잡고 우리 먹는 걸 쳐다보더라는..이 구역을 예약하신 분들이라면 츄르를 준비해가길 바란다.ㅎㅎ
불멍 때려주고~
다음날 퇴실 시간은 12시라서 아침에 대충 정리해놓고 자전거 빌려탐ㅋㅋ 한시간에 만원이었던가..암튼 엄마는 두발 자전거를 못타기 때문에 내가 이끌기 위해ㅋㅋㅋ 커플 자전거를 빌렸다. 오랜만에 자전거 타니 도파민 폭발!! 탁 트인 경관을 보며 자전거를 타니 완전 힐링이 되었으므로..자전거 탈줄 아는 분들이라면 자전거 꼭 타볼 것을 추천한다ㅎ
이건 이번에(4월)갔을 때 찍었던 사진..이번에는 나구역 16 사이트를 사용했고, 사이즈가 M이었는데 확실히 넓으니까 짐을 올려둘 곳도 생기고 좋았다. 금액에도 차이가 없으니 가능하다면 M사이트를 예매할 것을 추천!ㅎㅎ
나구역 16에서 찍은 나구역 1 사진ㅋㅋ 저렇게 큰 텐트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데크 아래에 피칭! 텐트 부럽다..자주 가게 된다면 나도 투자할텐데..1년에 2번 정도 오는데ㅋㅋ 아직 거금 쓰기는 살짝 아깝다ㅋㅋ
미세먼지 하나 없이 날씨가 좋았어서 하늘을 올려다보니 별이 참 많았다! 근데 더 대박적인 것은 북두칠성을 보았다는 것..아이폰 14로 찍어서 이정도 밖에 담지 못했다.. 프로가 아닌 것, 갤럭시가 아닌 것을 탓하며ㅠㅠ 주변을 어둡게 하고 한 번 봐보시길! 북두칠성을 발견할 수 있음ㅎㅎ
암튼 갈 때마다 좋았던 여주 금은모래캠핑장! 캠핑장을 세 곳 정도 가봤는데..(쪼렙) 부모님과 함께 가기로는 여기만한 곳이 없다. 시설 완벽 구비, 청결도도 이만하면 오케이고 경관도 정말 좋으니 가족 단위로 가는 사람들이라면 꼭 가볼 것을 추천한다!